인문사회과학 > 엄마학 | Bd3엄ㅋ
엄마라는 직업 - 여자와 일과 모성은 서로 모순되는가
수세기 동안 모성애는 여자라는 사실의 고유개념이었으며, 이 개념에 따라 여자가 할 일과 세상에 참여할 가능성 또한 규정되어 왔다. 모든 여성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압력을 행사하고 부담감을 부여해온 모성애이지만, 역사적으로 모성애 자체를 문제로 제기한 적은 없었다. 정말로 엄마가 되면 무조건적이고 희생적인 모성이 발현되는가? 엄마가 되면 그 사람이 갖고 있던 다른 정체성―여자, 딸, 노동자―은 무시해도 되는가? 사회에서는 여자들의 마음속에서 고동치는 주체인 여자를 배려하지 않은 채 그저 기존 구도 속에서 엄마 노릇을 하도록 하기 위한 교육법과 가치관을 퍼뜨리고 있다. 이 시대 엄마들은 자녀를 돌봄과 동시에 자신과 일에 집중하면서 완벽한 가정을 일구어야 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샌드위치 세대이다. 책은 엄마가 되고 싶은 욕구, 모성애, 직업 세계와 일상생활의 관계, 조부모의 역할, 새로운 가족의 형태, 아빠의 역할 등과 같은 주제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다루며, 여성들의 심리적 고통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또 여자로서 엄마로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통에 다각적으로 접근해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그러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진지하게 모색한다.
저자. 헴마 카노바스 사우
출판사. 이마
출간 연도. 2016